[패션 신스틸러] ‘피고인’ 지성 ‘블랙 슈트’, 엄기준 복수극 시작 “넌 끝났어”
입력 2017. 03.15. 08:38:23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피고인’ 지성이 엄기준에 복수를 시작하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 16회에서는 박정우(지성)가 이성규(김민석)의 도움으로 무죄를 받고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로 복귀했다.

앞서 박정우는 차민호(엄기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자신을 돕는 과정에서 죽임을 당한 이성규의 범행을 인정하고 누명을 벗는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

이후 박정우는 차민호를 궁지로 몰아넣기 위해 그의 주변 사람을 찾아 나섰다. 차민호의 수행비서를 한편으로 만들어 정보를 수집하고, 신철식(조재윤)가 함께 김석(오승훈)을 찾아내 제니퍼 리(오연아)의 시체가 숨겨진 곳을 알아냈다.

그로부터 두달 뒤 차민호는 세상을 떠난 차영운(장광)을 대신해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정우는 검사 신분으로 취임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을 알렸고, 차민호를 찾아갔다.

박정우는 “제니퍼 리 네가 죽였지? 내가 찾은 거 같거든. 김석 그 친구가 친절하게 알려주던데 어디 있는지”라며 차민호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이에 차민호는 “개소리를 참 아릅답게 하시네”라며 어이없어 하는 표정으로 김석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그의 전화는 박정우가 가지고 있었다.

이날 지성은 초췌한 죄수복 차림에서 벗어난 완벽한 슈트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깔끔한 화이트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블랙 슈트를 착용해 강력부 검사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이어 박정우는 “내가 두달동안 뭐했을 거 같아? 넌 끝났어”라며 통쾌한 복수의 시작을 알렸다. 허한편 위기에 봉착한 차민호와 검사로 돌아온 박정우, 이 둘의 끝나지 않은 전쟁의 승자는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SBS ‘피고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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