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5 의거 기념일’ 무슨 날?…이승만 독재 맞선 4.19 혁명 도화선
- 입력 2017. 03.15. 10:22:47
- [시크뉴스 김다운 기자] 오늘(15일) 3.15 의거 기념일이 화제다.
3.15 의거는 1960년 3월 15일에 부정선거에 항의하여 일어났던 마산 시민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사건이다.
당시 시민과 학생으로 이루어진 평화적 시위대는 이를 강제해산시키려는 경찰과 투석전을 벌였고, 경찰의 무차별발포와 체포·구금으로 다수의 희생자를 내게 되자 격분하여 남성파출소를 비롯한 경찰관서와 국회외원 및 경찰서장 자택을 습격했다.
이 과정에서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주모자로 구속된 26명은 공산당으로 몰려 혹독한 고문을 받았다.
이후 4월 11일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마산상고생 김주열 군의 시체가 바다에서 발견됐고, 이에 온 시민이 궐기하여 경찰의 만행 규탄에 나섰으며 3일간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이러한 항의시위는 부정선거를 규탄하고 당국의 시정을 요구하는 시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켰고 이승만 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되었다.
[김다운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근현대사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