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박혜수 키스 엔딩, ‘블랙 앤 화이트’ 커플룩
- 입력 2017. 03.15. 10:43:3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과 박혜수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진정한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내성적인 보스’ 연우진 박혜수
지난 14일 밤 11시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마지막 회에서는 모든 회사 식구들이 모여 다시 한번 MT를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한 와중에 한바탕 비가 쏟아지고, 채로운(박혜수)은 비를 흠뻑 맞은 상태로 천막 안에 들어오게 됐다.
갑작스러운 환기의 등장으로 직원들은 모두 당황스러운 기색을 보이면서도 즐거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로운 역시 그런 그의 모습을 확인하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그런 로운을 확인한 환기는 “채로운, 사랑한다! 사랑한다고! 사랑한다, 채로운!”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이에 직원들은 로운을 떠밀어 그에게 보내고 환기는 계속해서 “채로운, 사랑해!”를 외치며 두 팔을 벌려 그녀를 기다렸다. 환기에게 안긴 로운은 기분 좋은 미소를 지었고, 환기는 “피구 하다 공 맞은 데가 어디에요, 여기예요?”라고 물으며 이마에 뽀뽀했다.
로운은 당황스러워하며 “다들 보는데”라고 부끄러운 미소를 짓지만 환기는 계속해서 “아니다, 여긴가? 아, 여긴가 보다”라고 뽀뽀세례를 퍼붓는다. 모든 뽀뽀를 받은 로운이 투정을 부리자, 환기는 “사랑해요”라고 말하며 진하게 키스해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 장면에서 채로운 역의 박혜수는 하얀 티셔츠 위에 빨간 체크무늬 셔츠를 레이어드 하고 도톰한 화이트 후리스 점퍼를 걸쳤다. 여기에 까만 스키니 팬츠와 런닝화로 회사 MT에 적절한 룩을 완성했는데, 긴 머리를 높이 올려 묶는 당고머리로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전체적인 룩의 조화를 꾀했다.
은환기 역의 연우진은 까만 티셔츠 위에 까만 후드 집업, 재킷을 걸치고 넉넉한 피트의 블랙 팬츠로 합을 맞췄다. 1회 때와 별반 다를 것 없이 올 블랙 룩을 연출했지만,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에게 온전히 마음을 표현할 줄 안다는 점에서 전혀 달라진 성격을 보여줘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tvN ‘내성적인 보스’는 지난 14일 16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내성적인 보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