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치킨 가격 인상 계획 철회… 정부ㆍ여론 압박 영향
입력 2017. 03.15. 17:33:53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BBQ가 정부와 여론의 압박에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15일 BBQ는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부에서 요청이 들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 가격 인상 계획은 협의를 해서 결정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표면상으로는 정부에 협조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정부의 공개 압박과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여론으로 인해 가격 인상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BBQ는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가맹점들의 수익이 떨어져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9~10% 인상할 계획이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BBQ 가격 인상 계획이 알려지자 긴급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치킨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가 AI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의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BBQ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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