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퍼드 페어리 ‘평화와 정의’ 展, ‘위대한 낙서’ 잇는 그래피티의 정수
입력 2017. 03.17. 11:34:49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Shepard Fairey)의 단독 전시회가 열린다.

3월 15일부터 4월 30일(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에서 그래피티 작가 OBEY GIANT의 단독전인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6년 12월 9일(금)부터 3월 12일까지 예술의 전당 서울서예박물관에서 개최되어 단일 관람객수 신기록을 갱신할 정도로 큰 관심과 반향을 일으켰던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의 후속 전시다.

기존 전시가 수십 년간 지속된 팝아트라는 대장르를 잇는 가장 거센 움직임인 그래피티의 서막을 한국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면 이번 ‘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에서는 현대 그래피티 예술의 미(美)적 가치 뿐만 아니라 문화, 정치, 사회, 환경을 관통하는 철학의 깊은 정수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셰퍼드페어리는 독일의 실존주의 철학자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한 가장 현대적인 물음을 제시했던 ‘OBEY GIANT’ 캠페인과 2008년 미국 대선 후보 버락 오바마(Barack Obama)의 얼굴이 그려진 HOPE 포스터로 유명한 작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위대한 낙서 셰퍼드페어리 전 : 평화와 정의’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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