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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패션코드’ 해외 진출 발판 될 ‘글로벌 플랫폼’ 비전 제시
‘서울패션코드’ 해외 진출 발판 될 ‘글로벌 플랫폼’ 비전 제시
입력 2017. 03.21. 20:49:14

‘서울패션코드’ 참가 디자이너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서울패션코드’가 국내 패션 브랜드 성장의 주축이 되어 ‘글로벌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 브랜드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28일 개최되는 ‘2017 FW 서울패션코드’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1일 서울 대치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프레스데이를 갖고 ‘패션 코드’가 가고자 하는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관 아래 2013년부터 진행된 ‘패션코드’는 창의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패션위크’와 맞물려 디자이너들의 해외 교류를 지원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 개척을 위해 시작했다.

이날 창의 브랜드 육성 사업 졸업생 ‘컨셉크리에이터’ 1기 4명의 디자이너 (이청청, 김수진, 장소영, 정미선)를 비롯한 ‘2016 창의 브랜드’로 선정된 18명의 디자이너 중 10명의 디자이너(박미선, 박환성, 서병문, 우진원, 이동기, 이서정, 이해용, 장형철, 정희진, 차선영),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 김영청,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 송지오, 한국콘텐츠진흥원 음악패션산업팀 지경화 팀장이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영철 부원장은 “진흥원이 개최하는 창의 브랜드 대외 패션 수주회인 ‘패션코드’가 다음주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푸르지오 벨리에서 개최된다. 창의 지원 육성 사업의 18개 브랜드와 국제 무대 진출 플랫폼인 ‘패션코드’가 잘 조화를 이뤄 성과를 이룰 수 있길 바란다”며 “패션 분야를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 ‘패션 코드’가 해외로 진출하는 큰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송지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회장은 “모든 디자이너들이 최근에 힘들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하지만 확신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모두 성공할 수 있길 바란다. ‘패션코드’와 ‘서울컬렉션’이 올 한해 더 많은 발전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패션코드’는 2013년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바이어 수는 4~500명의 숫자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지경화 팀장은 “실질적인 바이어와 계약으로 연결이 되고, 그것이 매출로 이어지는 것까지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하지만 개최 초창기보다 해외 바이어 네트워킹에 주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패션위크’와 겹치는 시기에 대해 “내부적으로 계속 고민 중”이라고 말하며 “서울패션위크 디자인 재단과 꾸준히 만남을 가지며 이야기하고 있다. 전세계 패션위크가 유럽을 돌고 아시아로 온다. 저희만 당기는 부분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데, 디자이너 분들의 의견도 듣고 외부 바이어 분들의 의견도 들으면서 검토하고 있다. 서울패션위크와 같이 개최하면서 바이어 공유도 할 수 있고, 디자이너 분들의 해외 진출 시기도 부합되는 부분이 있어 이 시기에 진행하고 있는 것인데, 내부적으로도 계속 시기를 당기자는 말이 나와 이제는 결론을 내릴 단계에 왔다고 본다”고 ‘시기 조율’ 부분에 대해 변화의 가능성을 인정했다.

‘패션코드’만이 가지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해외 브랜드와의 협업과 동시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경화 팀장은 “국내 디자이너 분들도 해외로 진출하고자 노력하는 분들이 많다. 직접 해외에 나가서 바이어를 만날 수도 있지만, ‘패션코드’는 이 안에서도 해외 브랜드와 만날 수 있고, 서로 네트워킹이 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도 많지는 않지만 해외 브랜드들이 참가하고, 애프터파티와 같은 곳에서 계속 만남을 주선하고 있다”고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성장 가능성을 기대케 했다.

‘2017 FW 패션코드’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푸르지오 밸리에서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며 패션 수주회를 비롯한 패션쇼, 프레젠테이션, 네트워킹 파티, 디자이너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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