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지원 확대… 국내 기반 '제1회 sfdf' 출범
- 입력 2017. 03.22. 11:01:06
- [시크뉴스 서충식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삼성패션디자인펀드(SFDF)의 지원을 확대한다.
21일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 2005년부터 진행했던 'SFDF'와는 별도로, 올해 처음으로 국내 패션업계 지원 확대를 위해 연간 1억원 규모의 '제1회 sfdf(스몰 에스에프디에프)'를 새롭게 출범한다고 밝혔다.
‘제1회 sfdf’는 sfdf 공식 사이트(www.sfdf.co.kr)를 통해 오는 27일부터4월 7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5월까지 두 차례의 디자인실장, CD 등 사내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10인(팀)의 후보를 선정하고, 6월 중에 대중 참여형 최종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종 6개팀이 선정되며 1등 1개팀은 3천만 원, 2등 2개팀은 각 2천만 원, 3등 3개팀은 각 1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총 1억원 규모의 상금 외에도 1위 팀에게는 서울패션위크 진출을 지원하며, 모든 수상자에게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공식 온라인 몰 SSF샵과 비이커를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 제공은 물론 홍보 마케팅 및 사업운영 멘토링 등의 특전을 부여한다.
한편 2005년 출범한 삼성패션디자인펀드는 SFDF를 통해 지난해까지 총 20명(중복 수상 제외)의 디자이너에게 총 290만 달러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서충식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