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STYLE] 공항패션 ‘컬러룩 ; 블랙+α’, 5인5색 컬러 맞춤법
입력 2017. 03.24. 17:53:52

'에이핑크' 정은지 손나은 오하영 김남주 박초롱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살랑거리는 봄바람이 이제는 한낮이 되면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따스한 햇살로 바뀌면서 봄이 절정을 향해가고 있다.

겨울이 레이어드 룩으로 패셔니스타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계절이라면, 봄은 다채로운 색감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는 패셔니스타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계절이다.

24일 이른 아침 인천공항을 찾은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 손나은 김남주 박초롱 오하영은 블랙을 베이스로 각자의 컬러를 더해 봄 햇살 같은 화사환 공항패션을 연출했다.

정은지와 오하영은 화이트, 손나은은 블루 앤 그린, 김남주는 핑크 앤 블루, 박초롱은 옐로로 상큼 세콤 달달 시크 등 서로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앞서가는 패션 감각을 가진 손나은과 김남주는 돋보이는 컬러 활용법으로 시선을 집중하게 했다.

손나은은 블랙을 베이스로 블루 그린이 배합된 아코디언 주름 풀오버 스웨터에 비비드 블루 턱시도 진을 입어 걸그룹 패션 ‘갑의 면모를 보여줬다. 김남주는 블랙 스웨트셔츠에 핑크와 화이트 도트패턴이 꽉 들어찬 블루 베이스의 롱스커트를 입고 양갈래 블레이드 헤어까지 프렌치 시크룩으로 완벽하게 마무리했다.


정은지와 오하영은 블랙 앤 화이트의 모던 시크로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정은지는 블랙 슈트에 티셔츠와 운동화를 화이트로 통일하고, 오하영은 블랙 원피스에 화이트 블라우스와 블랙 구드로 마무리해 심플 앤 모던 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정은지는 빨간색 포인트의 숄더백을, 오하영은 누드 핑크 숄더백을 메 엣지를 줬다.

박초롱은 블랙 바이커 재킷에 비비드 옐로 롱스커트의 원포인트 스타일링으로 컬러 그룹 손나은 김남주, 모던 그룹 정은지 오하영과는 구별되는 자신만의 컬러룩 완성했다.

블랙은 어떤 컬러와도 어울리는 베이스 컬러로, ‘컬러 플러스’ 스타일링이 쉬운 만큼 컬러 감각을 필요로 한다. 에이핑크처럼 각자가 가진 매력과 취향을 반영한 컬러 플러스 전략은 블랙룩의 식상함을 없애는데 더없이 완벽한 해결책이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