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7 봄 ‘원피스+야상점퍼’, 맥시멀룩의 귀환
- 입력 2017. 03.27. 10:21:35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정치 사회적인 혼란으로 대중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서 미니멀과 맥시멀 두 극단의 트렌드가 공존하고 있다.
손담비 구하라
미니멀리즘의 간결함에서 오는 힐링과 달리 맥시멀리즘은 언뜻 투머치(too much)로 보일 수 있는 화려한 패턴과 디테일을 통해 내면의 잠재된 욕구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손담비는 리본타이와 벨벳 벨트에 프릴까지 디테일이 촘촘히 들어찬 원피스에 밀리터리룩 디자인을 그대로 살린 야상점퍼를 입어 걸리시와 매니시 극단의 요소를 조합했다. 발목양말과 스트랩 샌들까지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이어드룩을 200% 활용했다.
구하라는 카키색 카무플라주 야상점퍼에 잔잔한 패턴 로맨틱 마이크로미니 원피스로 톤을 맞추고 가터벨트 문양의 스타킹을 신고 스트랩 샌들을 신어 포인트를 줬다.
구하라와 손담비처럼 패턴 온 패턴의 모험적 시도를 하되 컬러 톤을 맞추면 맥시멀룩을 웨어러블하게 연출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