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기를까 말까?” ‘거지존’ 소화하는 방법, 이연희 vs 수영 vs 채정안
입력 2017. 03.27. 17:04:06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머리 길이가 어깨 기장으로 내려오기 시작하면 여자들의 고민은 깊어지기 시작한다.

머리를 기르자니 지저분한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들고, 또 자르자니 지금까지 길러왔던 시간이 아까운 마음이 들기 때문. 애매한 길이에서는 어떻게 스타일링해도 거지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의 ‘거지존’ 헤어스타일이다.

최근 이 ‘거지존’이 가장 세련된 스타일로 급부상했다. 전 세계적으로 미디움 헤어가 트렌드에 반열에 오르면서 스타들의 헤어스타일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거지존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연희 수영 채정안의 스타일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이연희는 청순가련한 이미지를 돋보이게 하는 시스루뱅에 자연스러운 컬을 더해 자연미인의 정석을 보여줬다. 수영은 어깨길이의 미디움 헤어를 밝은 브라운 컬러로 물들여 한층 세련된 감각을 드러냈다. 채정안은 보이시한 패션과 환상의 궁합을 이루는 파리지앵 느낌의 헤어스타일로 시크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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