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피고인’ 엄현경 “캐릭터 위해 단발 변신, 다시 길러야죠”
입력 2017. 03.28. 15:55:52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배우 엄현경이 드라마 ‘피고인’ 속 캐릭터 변신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엄현경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의 한 카페에서 시크뉴스와 만나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최수진 최창환 극본, 조영광 연출)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엄현경은 “20대 때는 관리의 필요성을 많이 못 느꼈는데 30대에 접어든 후 투자를 많이 하게 됐다. 몸매를 위해 운동도 시작했다. 이번에 필라테스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고인’의 나연희 캐릭터에 대해서는 “초반에 얼굴이 통통하게 나와서 다들 깜짝 놀랐다고 하시더라.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서 끝날 때쯤에는 조금 날씬하게 나온 것 같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점점 변하는 나연희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몸무게는 많이 빠지지는 않았는데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캐릭터 변신을 위해 단발머리를 소화한 그녀는 “머리를 붙여서 다시 긴 머리로 돌아갈 것”이라며 “긴 머리가 얼굴이 덜 동그랗게 보였던 것 같다. 그걸 깨보려고 단발을 해봤는데 괜찮다는 반응도 있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연희 캐릭터를 위해 머리카락을 잘랐던 것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기르려고 한다”고 전했다.

엄현경은 지난 21일 종영한 ‘피고인’에서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여린 외모 속에 뜨거운 욕망을 감춘 나연희로 분해 열연을 펼쳤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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