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 비하인드] 김재욱, 모태구 필수 준비물 ‘쇠공’ 속 숨은 비밀
입력 2017. 03.28. 17:30:40

김재욱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보이스’ 김재욱이 모태구 필수 아이템 ‘쇠공’에 숨은 비밀을 공개했다.

케이블TV OCN 드라마 ‘보이스’에서 모태구 역을 맡아 열연한 김재욱이 오늘(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모처에서 시크뉴스와 만났다. 모태구는 싸이코패스로 태어나 어릴 적 있었던 어머니의 죽음으로 싸이코패스적 성향이 발현된 캐릭터로 극악무도한 살인을 저지르면서 자신을 ‘심판자’라 생각한다.

특히 모태구는 캐릭터 특성상 까만 우비를 입고 쇠공을 들고 다니며 살인을 저지르는데, 김재욱은 묵직하게 느껴지는 쇠공이 사실 세 가지로 분류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세 가지가 있다”며 “진짜 쇠공이 있고, 딱딱함과 말랑함이 섞인 소재의 중감 지점이 있다. 아예 말랑말랑한 것까지 총 세 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면의 특성마다 다르게 사용했다. 쇠공의 무게가 온전히 전달되는 것이 좋은 장면에서 진짜 쇠공을 들었다”며 “사람의 머리를 내리치는 장면에서는 혹시나 일어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해 제일 말랑말랑한 것을 사용했다. 유사시에도 크게 다치지 않을 수 있게. 그렇게 분류해서 사용했다”고 밝혔다.

김재욱이 모태구로 열연한 OCN ‘보이스’는 지난 12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OCN ‘보이스’ 공식 홈페이지, 더좋은이엔티 제공]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