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LOOK] ‘5월의 신부’ 차예련 웨딩드레스 예측, 화이트vs레드vs블랙
입력 2017. 03.29. 12:47:08

차예련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MBC 드라마 ‘화려한 유혹’으로 인연을 맺은 주상욱과 차예련이 지난해 3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에 이어 올해 5월 결혼을 공식 인정했다.

주상욱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와 차예련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오는 5월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전하며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앞서 한 차례의 ‘결혼설’이 있었지만 부정한 것에 이어 이번엔 공식적으로 이를 인정하며 쿨하게 결혼을 발표한 것.

평소 패셔니스타로 유명한 차예련의 ‘웨딩드레스’ 또한 초미의 관심사 중 하나로 떠올랐다. 차예련은 172cm의 큰 키에 48kg의 황금비율 소유자다. 현재 TV조선 예능 채널 C'TIME에서 뷰티 프로그램 ‘뷰티사관학교’ MC를 맡고 있을 정도로 평소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차예련의 웨딩드레스 패션을 세 가지 컬러로 예측해 봤다.








◆ 신부 스테디셀러, 순백의 화이트

5월의 신부가 되는 차예련은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화이트 웨딩드레스는 빅토리아 여왕이 자주 입기 시작하면서 유행이 됐다. 여왕이 입은 만큼 ‘부의 상징’으로 통한 것. 현재는 순결함의 상징으로 통하는 화이트 드레스는 결혼 당일 긴장한 신부의 얼굴을 화사하게 밝혀주는 컬러다.

몸매가 드러나는 화이트 드레스의 경우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잡아주고 마른 팔이 드러나는 의상을 선택한다면 보다 시크하고 세련된 느낌을 줄 수 있다. 혹은 보트네크라인의 트레인이 길게 끌리는 드레스에 소매를 타이트하게 감싸주는 슬리브로 날렵하고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다.

헤어스타일의 경우 7:3 가르마를 탄 머리를 로우 포니테일로 묶어 올리거나 면사포가 길게 내려오는 티아라를 써 우아함을 더하는 것이 포인트다.


◆ 강렬함의 상징, 레드 드레스

레드 드레스의 경우 주로 레드카펫이나 공식 석상에서 셀러브리티들이 찾는 컬러로 웨딩드레스로는 잘 활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차예련의 평소 차갑고 도도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기 때문에 잘만 연출해 입는다면 누구보다 완벽한 신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라운드 네크라인에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조여주는 8부 슬리브 레드 드레스는 쨍한 골드 스트랩 하이힐과 함께 연출해 차가운 느낌을 한층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좋다. 이때 가볍게 묶어 내린 로우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이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는 브이네크라인 스트랩 톱에 허리 라인을 잘록하게 잡아주고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길이의 레드 드레스를 입으면 섹시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은색 스틸레토 힐을 신고 웨이브 진 머리를 살짝 풀어 연출하면 된다.


◆ 결혼도 시크하게, 블랙 드레스

블랙 드레스는 마른 몸을 더욱 말라보이게 하기 때문에 차예련이 피해야 할 컬러 중 하나다. 그러나 드레스의 소재를 잘 선택한다면 시크한 느낌은 살리면서 발랄함까지 가미한 드레스로 재탄생 할 수 있다.

차예련은 튜브 톱 오프숄더 톱에 허리는 잘록하게 조이고 A라인으로 퍼지는 레이스 스커트를 더한 드레스를 입었다. 발목이 살짝 보이는 기장으로 조정하고 스트랩 스틸레토 힐이 보이게 연출하는 것이 묵직한 블랙을 한층 발랄하게 중화할 수 있는 팁이다.

또는 도톰한 니트 H라인 드레스는 2017년 트렌드로 자리 잡은 버룬 슬리브에 허리 라인은 조여주고 볼드한 목걸이를 더하는 것이 밋밋한 블랙 룩을 중화하는 방법. 5월 결혼식인 만큼 보다 청량한 느낌을 가미하고 싶다면 헤어 컬러를 오렌지 빛으로 시도해 보는 것도 좋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DB,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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