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 브라운 재킷, 조이 놓쳐 ‘망연자실’
- 입력 2017. 03.29. 13:28:06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의 이현우와 조이, 이서원의 본격적인 삼각관계 서막이 올랐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 조이 이서원
28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강한결(이현우)과 서찬영(이서원)의 소속사에 데뷔팀으로 들어가게 된 윤소림(조이)과 그의 친구들 백진우(송강), 이규선(박종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같은 시각 백진우와 회사에서 마주친 한결은 “지금 이게 무슨 소리에요. 빨리 제대로 설명해요, 당신 뭐 하는 사람이야, 대체 누구냐고”라는 말에 당황해 하다 데뷔팀이라는 말은 들은 뒤 “데뷔팀? 데뷔팀이라니, 너 우리 회사에서 데뷔해?”라고 되묻는다.
이에 진우는 “당신이 진짜 그 K야? 그래, 우리가 데뷔팀이다”라고 답했다. 한결은 “당장 대답해, 너희가 우리 회사에서 데뷔하는 팀이야? 그럼 소림이도? 소림이 어딨어. 소림이 어딨냐고”라고 화를 내 이미 소림에게 향하기 시작한 한결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
소림은 자신이 좋아하던 가수의 프로듀스를 받게 됐다는 소식을 듣고 “저 지금 꿈같아요. 크루드플레이 서찬영에게 프로듀스 받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라며 기뻐하고 “언젠가 K가 만든 노래를 꼭 부르고 싶다는 생각은 해봤었죠.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했다.
이에 찬영은 “너도 약속해야 될 게 있어. 네가 진짜로 내 프로듀스로 데뷔를 하고 싶다면 최소 3년간은 음악을 최우선으로 했으면 좋겠다. 네가 좋아하는 사람보다”라고 말했고 소림은 마음 속으로 ‘진심이란 걸 알 수 있었다’라고 중얼거려 눈길을 끌었다.
또 그는 “나도 약속할게. 누구보다도 또 무엇보다도 널 0순위로 할게. 진짜 가수가 되면 지금까지 네가 상상하지도 못했던 일들이 많이 일어날 거야”라며 “행복하고 좋은 일들을 말하는 게 아니야. 사람들이 얼마나 잔인해 질 수 있는지도 알게 될 거야. 네 곁에 있는 사람들이건 그냥 너의 노래를 듣는 대중들이건”라고 진심으로 조언했다.
계속해서 소림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던 찬영은 “하지만 나와 함께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널 혼자 두진 않을 거야”라고 약속하고 “네가 원한다면 크루드플레이를 그만 둬도 좋아. 난 내 인생을 걸 거야. 네가 진심으로 만들어 놓고 이제와서 내게서 도망가려 한다고 해도 허락하지 않을 거야. 3년이면 돼, 3년”이라고 말했다.
소림을 찾아 옥상에 올라온 한결은 두 사람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을 확인하고 망연자실해 앞으로 세 사람의 러브라인이 어떤 방향으로 그려지게 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 장면에서 강한결 역의 이현우는 하얀 티셔츠에 파란색 체크무늬 셔츠를 레이어드 했다. 여기에 회색 데님 팬츠를 입고 브라운 스웨이드 재킷을 걸쳐 천재 작곡가 룩을 가볍게 연출했다.
윤소림 역의 레드벨벳 조이는 하얀 리본 블라우스에 하늘색 카디건을 걸쳐 입고 핑크색 재킷을 걸쳤다. 데님 팬츠를 입은 뒤 단발로 자른 머리에 앞머리를 짧게 내려 발랄한 이미지를 한껏 살렸다.
서찬영 역의 이서원은 화이트 차이나 칼라 셔츠에 블랙 슬랙스 팬츠를 입고 카키색 재킷을 걸쳤다. 인기 그룹 크루드플레이의 멤버 역을 맡은 만큼 깔끔한 차림으로 ‘연예인’ 느낌을 가미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