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FW] 키미제이, 형광+퍼+디스트로이드진 ‘뉴타입’ 스트리트 패션
입력 2017. 03.30. 12:58:32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키미제이(KIMMY.J) 2017 FW 컬렉션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공개됐다. 눈을 쨍하게 만드는 형광색이 컬렉션 곳곳에 활용되면서 발랄한 쇼를 완성했다.

이번 키미제이 2017 FW 컬렉션에서는 형광색을 입은 퍼가 런웨이를 주름 잡았다.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 길이의 퍼코트부터 허리 위로 짧게 올라오는 퍼코트, 도톰한 양털 아노락까지 다양한 아이템에서 따스함과 청량감이 공존하는 무드를 보여줬다.



망사 스타킹 위에 데님 디스트로이드 팬츠를 겹쳐서 입거나 A라인 실루엣으로 퍼지는 디스트로이드 스커트로 섹시와 발랄함 어느 중간에 독특한 룩을 완성했다. 또는 코튼 H라인 원피스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게 연출하되, 상의부터 하의까지 곳곳에 데미지를 더해 거친 스트리트 패션과 일상복의 합을 꾀했다.

엉성한 짜임의 니트는 넉넉한 피트로 완성해 룩의 묵직함을 살리면서 데님과 패딩을 함께 연출하거나 롱 코트, 무스탕 등의 가장 베이식한 아이템을 재치있게 풀어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서울패션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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