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FW] 김서룡, 컬러부터 패턴까지 묵직한 슈트의 ‘무한 변신’
입력 2017. 03.30. 15:22:13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30일 오후 김서룡(KIMSEORYOUNG) 2017 FW 컬렉션이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공개됐다. 우아한 남성들의 슈트가 화려하게 런웨이를 수놓았다.

이번 김서룡 2017 FW 컬렉션에서는 유독 화려한 슈트룩에 집착한 모습. 체크무늬부터 반짝이는 골드 소재와 퍼플, 그린, 레드 등의 더블브레스트 슈트가 타이트하게 잘 빠진 팬츠와 함께 등장했다. 특히 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의 라이브 연주가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가죽 트렌치코트나 슈트, 밀리터리 슈트 등으로 변형을 꾀하는 한편 퍼 칼라 롱 코트를 비롯해 발목에 닿을 듯 긴 길이의 롱코트가 줄지어 나와 묵직하게 컬렉션의 중심을 잡았다.

그런가 하면 모든 모델은 목에 긴 머플러를 했는데, 무릎 아래로 내려올 정도로 긴 길이로 밋밋할 수 있는 슈트룩에 포인트로 활약했다. 화려한 패턴의 파자마 가운이나 넉넉한 피트의 누빔 롱 재킷, 쇼트 재킷 등이 런웨이를 촘촘하게 메꿨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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