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W 2017 FW] 문수권, 아미쉬 청년들이 만난 현대 문명 ‘재기발랄 일탈’
- 입력 2017. 03.31. 16:57:13
-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문수권(MUNSOO KWON) 2017 FW 컬렉션이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 DDP에서 공개된 가운데 정적인 의상 속 재기발랄한 일탈이 돋보이는 옷들이 쏟아졌다.
이번 시즌 문수권 컬렉션에서는 아미쉬를 바탕으로 한 보수 속 과감함이 돋보이는 의상을 보여줬다. 길게 풀어 두른 머플러에는 ‘문수권’ ‘아미쉬’ 등의 로고 플레이를 더하고 벨벳, 레오파드, 알파카 등을 활용해 현대적인 변신을 꾀했다.
서스펜더를 더한 브로드폴 팬츠와 케이프 등으로 아미쉬 남성복을 현대적으로 풀어내 외부 문명을 접한 청년들의 모습에 디자이너의 감성을 경쾌하게 녹여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