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W 트렌드 카피] 2017 ‘데님재킷’, 레트로 무드 취향별 완성법
- 입력 2017. 04.02. 14:55:20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데님재킷은 베이식에서 시작해 매 시즌 유행에 따라 조금씩 디자인을 달리하지만 레트로 무드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디자인물론 스타일링까지 레트로 지수로 꽉 채워야 ‘패셔니스타다움’을 유지할 수 있다.
도희, 소녀시대 수영, 나인뮤지스 경리
데님재킷은 일단 기본 디자인만으로 레트로 지수를 충족할 수 있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를 찾은 소녀시대 수영, 나인뮤지스 경리, 도희는 데님재킷으로 각자의 매력을 200% 부각하는 레트로룩을 연출했다.
소녀시대 수영과 나인뮤지스 경리는 유사한 디자인의 베이식 데님재킷으로 전혀 다른 레트로 무드를 완성했다.
경리는 크롭트 티셔츠와 쇼츠를 화이트로 통일하고 무릎까지 오는 스토킹에 커다란 리본이 끈의 운동화를 신어 걸리시 무드로 레크로룩을 연출했다. 수영은 스트레이트 피트의 커팅진과 데님재킷의 청청패션에 비비드 오렌지 일러스트의 블랙티셔츠를 스타일링하고, 빨간 하이톱 캔버스화와 야구양말, 뿔테 안경으로 너드 패션을 완성했다.
작고 앙증맞은 도희는 커다란 화이트 스냅버튼으로 레트로 포인트를 완성한 데님재킷을 선택했다. 여기에 언밸런스 헴 라인의 커팅 데님스커트로 청청패션을 연출한 후, 오렌지색 티셔츠, 옐로 발목양말과 구두로 멀티컬러 레트로 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비니와 땋은 머리까지 부족함 없이 사랑스러운 레트로 무드를 꽉 채웠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