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트렌드 카피] 2017 봄 ‘셔츠’ 쇼핑 TIP, 스트라이프+와이드 슬리브
입력 2017. 04.03. 14:16:32

김민재, B.A.P 방영국, 현우, NCT 재현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지난해 와이드 커프스 돌풍이 일면서 셔츠가 유행 최전선 아이템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셔츠=베이식’이라는 틀에 박힌 고정관념이 깨지면서 셔츠의 변형과 확장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따라서 지난해 구매한 와이드 커프스 셔츠를 활용할 생각이라면 아침마다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을 감내해야 한다.

올해는 와이드 슬리브와 스트라이프에 주목해야 한다. 넉넉한 소매통과 그에 밸런스를 맞춘 품을 갖춘 디자인, 여기에 스트라이프까지 갖춘다면 부족함 없이 핫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지난 3월 27일 오프닝 컬렉션을 시작으로 지난 4월 1일까지 7일간 진행된 ‘2017 FW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김민재, 현우, NCT 윈윈, BAP 방용국은 스트라이프 패턴의 와이드 슬리브 셔츠로 트래디셔널 룩을 핫하게 반전했다.



NCT 윈윈은 언뜻 기본 디자인으로 보이지만 와이드 슬리브의 라이트 그레이 스트라이프 셔츠에 이너웨어 역시 그레이 블록 스트라이프 패턴 셔츠를 레이어드해 핫한 무드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 때문에 스트라이프 셔츠가 지루하게 느껴진다면 김민재, 현우, B.A.P 방용국처럼 소맷단 안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덧댄 디자인에 주목해야 한다.

와이드 슬리브와 소맷단 안에 스트라이프 패턴을 덧댄 셔츠를 선택한 이들 셋은 레이어드로 각기 다른 룩을 연출했다. 현우는 네이비 라이닝의 레드 스웨터 베스트를, 방용국은 네이브 앤 레드 블록 스트라이 프 티셔츨, 김민재는 5부 소매의 화이트 후드 스웨트셔츠로 트래디셔널룩의 재기발랄한 변신을 보여줬다.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은 셔츠 연출법이다. 와이드 슬리브를 도드라져 보이게 소매단추를 잠그지 않고 소맷단은 걷어 입어 스트라이프 패턴이 노출되게 한다면 트렌드세터다운 애티튜드를 갖췄다고 자부할 수 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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