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임예진 체크 스커트, 이현우-조이 상견례?
- 입력 2017. 04.04. 10:51:03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가 조이의 할머니 임예진과 만나 의도치 않은 ‘상견례’를 가지게 됐다.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임예진 이현우 조이
3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윤소림(조이)와 데이트를 하던 강한결(이현우)이 소림의 할머니 김순희(임예진)와 마주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럼 학생이냐”라고 묻는 순희의 말에 한결은 “아니, 학생은 아니고. 그냥 음악으로 먹고 사는, 음악으로 먹고 살려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지만, 순희는 여전히 그를 믿음직스럽지 못하고 바라보며 “백수네, 그럼. 요즘 젊은 애들이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더니만, 팽팽 놀기만 하는 거 아니야? 그것도 우리 소림이랑?”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소림은 “할머니, 백수가 아니라 아직 알아주는 사람을 못 만난 것 뿐이야”라고 편을 들지만, 자리에서 일어난 순희는 피아노 덮개를 열고 “쳐 봐”라고 요구했다. 이에 벌떡 일어나 피아노 의자에 앉은 그는 “뭘 쳐 드릴까요”라고 묻고, 순희는 “알아서 쳐 봐, 한 번. 나한테 잘 어울리는 걸로”라고 말했다.
이에 소림은 한결의 옆으로 가 입모양으로 쳐야 하는 곡을 알려주고, 첫 곡에서 실수한 한결은 두 번째 곡에서 성공하며 순희의 마음을 얻었다. 소림 역시 “어쩜 이렇게 우리 할머니가 좋아하는 노래를 치는 것이냐. 우리 춤이나 추자, 할머니”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윤소림 역의 조이는 가슴에 트임이 들어간 시스루 화이트 블라우스에 블랙 뷔스티에 원피스로 합을 맞췄다. 스커트 하단에 러플을 더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단발 머리를 한쪽 귀에만 꽂아 넘겨 큐트 섹시의 정석을 완성했다.
강한결 역의 이현우는 화이트 차이나 칼라 셔츠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데님 팬츠를 입고 넉넉한 피트의 배색 카디건을 걸쳤다. 주황색과 갈색의 조합으로 깔끔하게 연출한 룩은 데이트에 나서는 남친룩으로 완벽함을 더했다.
윤소림의 할머인 김순희 역의 임예진은 초록색 블라우스에 블랙 재킷을 걸치고 체크무늬 롱 스커트를 입었다. 깔끔하게 묶어 올린 머리에 안경을 쓰고 핑크색 버선을 신어 눈길을 끌었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