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코드 2017 FW] 바실리X마티아스, 유럽 고전미 담아낸 엔티크 컬렉션
입력 2017. 04.04. 10:55:18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바실리(VASSILLY) X 마티아스(MATIAS)의 화려한 2017~18FW 컬렉션 무대가 펼쳐졌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바실리 X 마티아스 2017-18FW 컬렉션은 1920년대와 15세기 유럽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은 클래식한 고전미로 가득했다. 바실리의 이재환 디자이너는 엔티크한 패턴을 중점적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의상에 건축적인 방법들을 응용한 컬렉션으로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좌우가 완벽하게 대칭되는 오버사이즈의 코트나 파워 숄더를 통해 건축물을 연상케 하는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 직조나 쟈가드 등을 사용한 소재와 디테일로 오래된 성당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문양들을 떠올리게 했다.


이번 컬렉션에 컬래버레이션으로 함께한 주얼리 브랜드 마티아스는 의상 곳곳에 화려한 빛을 수놓으며 드라마틱한 토탈룩을 완성했다. 마티아스의 이가연 디자이너는 바로크의 문양을 모티브로 현대적인 감각을 가미한 주얼리로 새로운 클래식함을 정의했다.

바로크 문양이 섬세하게 장식된 볼드한 초커목걸이와 레이어드된 진주목걸이로 옷 위에 화려한 존재감을 더했다. 화려한 브로치와 손목 러플장식과 함께 어우러지는 진주 팔찌 등은 곳곳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바실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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