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지하철서 폭발 테러 발생, 11명 사망…푸틴 대통령 현장 방문
입력 2017. 04.04. 11:04:05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지하철역에서 폭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1명이 숨졌다.

현지 언론은 3일(현지시각) 오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센나야플로샤디 역에서 테흐놀로기체스키 역으로 가던 열차가 터널을 통과하던 중 세 번째 객차 안에서 강력한 폭발 테러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최소 11명이 사망하고 45명이 부상을 입었다. 현재까지 42명이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이 가운데 13명은 중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사건을 자살 폭탄 테러로 보고 용의자 2명을 뒤쫓고 있다. 용의자는 중앙아시아 출신 20대 남성으로, 아직까지 테러 배후를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으나 당국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연계된 것으로 보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테러가 발생한 지하철역을 방문해 헌화하고 희생자를 위로했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YTN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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