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 메이크업 핵심 키워드 ‘무결점 베이스’
입력 2017. 04.05. 13:51:41
[매경닷컴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HERA Seoul Fashion week)’가 막을 내린 가운데 백스테이지 속 메이크업이 관심을 모은다.

헤라서울패션위크의 메인 스폰서로 활약하고 있는 헤라는 총 63개 브랜드 디자이너들의 백스테이지 메이크업을 담당했다. 이와 함께 다가올 2017 F/W 시즌 뷰티 트렌드를 앞서 엿볼 수 있었던 뷰티룩을 공개했다.

올해 2017 F/W 메이크업 키워드는 바로 ‘무결점 베이스’ ‘뉴트럴 컬러 립’ ‘결을 살리는 텍스처’다. 베이스 메이크업이 색조화장을 위한 단순한 바탕이 아닌 그 자체가 트렌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집중했다. 지난 2017 S/S 시즌 트렌드가 피부톤 커버에 주안을 둔 투명한 동안 메이크업이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밀착 커버로 피부 본연의 톤이 투영되고 지속력을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톤 보정을 한 뒤 피부 질감을 살리고, 눈썹 결을 따라 자연스럽게 채워서 아이브로우를 완성해주면 색조화장을 더하지 않아도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결점을 완벽하게 커버한 뒤 세미 매트 텍스처로 베이스를 연출하면 어떤 색조가 더해지더라도 색감이 돋보이게 도드라지는 메이크업을 연출 할 수 있다.

헤라 수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진수 부장은 “페이스의 트렌드는 예전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보송한 느낌을 추구하는 편”이라며 “이번 시즌에 윤광을 내달라고 하는 디자이너 단 한명도 없었다. 무겁지 않게 피부 느낌을 살리면서 얇게 컨실러를 사용해서 커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크업과 제품이 완벽하게 매치되었다. 세미 매트한 마무리감의 제품을 사용해 두껍지 않으면서도 무겁지 않게 메이크업했다. 글로벌 트렌드를 살펴봐도 윤광이나 광택감보다는 매트해지는 경향이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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