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캐릭터]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드디어 물 만난 ‘한세주 스타일링’
입력 2017. 04.06. 10:37:30

‘시카고 타자기’ 유아인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유아인이 ‘시카고 타자기’ 속 스타 작가 한세주를 완성하는데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하며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케이블TV tvN 새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연출 김철규, 극본 진수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유아인인 극중 까칠하고 예민한 작가 한세주 역을 완성시키기 위해 직접 스타일링에 참여하며 ‘물 만난 고기’처럼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 타자기’는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한세주(유아인)와 그의 이름 뒤에 숨은 유령 작가 유진오(고경표), 한 때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문인 덕후 전설(임수정), 그리고 의문의 오래된 '타자기'와 얽힌 세 남녀의 낭만적인 미스터리와 앤티크 로맨스를 그린다.

한세주는 문단의 아이돌이자 다작의 황태자, 저작권 재별이다. 딱 그만큼 예민하고 허세, 잘난 척이 몸에 입혀져 있는 세주를 연기하는 유아인은 그동안 다른 드라마, 영화 속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스타일링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유아인은 “스타일에 대해서 많이 참여하고 있다”며 “사실 참여를 하느냐, 안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는 아니다. 전 항상 적극적으로 개입해서 제 의지로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배우다”라고 이번 드라마 뿐 아니라 다른 작품에서도 항상 열정적으로 스타일링에 신경을 썼음을 털어놨다.

그는 “그 부분에서는 전문가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다”라며 “제 입으로 말하기 민망하지만 제가 ‘패셔니스타’로 알려져 있는데, 그동안 ‘장옥정’ ‘밀회’ ‘육룡이 나르샤’ 등에서 보여드렸던 모습들은 스타일과는 거리가 멀었다”고 솔직하게 설명했다.

이어 “특히 이번 한세주는 물 만났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재밌게 세주의 콘셉트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과정인 것 같다”고 말해 드라마 속에서 보여줄 세주의 새로운 매력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tvN ‘시카고 타자기’는 오는 7일 오후 8시 첫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tvN ‘시카고 타자기’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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