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셀럽편-티파니] 핑크 소녀시대의 센치한 변신 키워드 ‘+블랙’
입력 2017. 04.06. 11:41:59

소녀시대 티파니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핑크 애정자’ 소녀시대 티파니에게 ‘블랙 마니아’라는 수식어가 하나 더 추가됐다.

지난 2016년 5월 첫 솔로음반 발표와 함께 달달한 핑크에서 벗어난 걸리시 코드가 가미된 록시크로 변신한 후 블랙과 핑크를 오가며 러블리 무드를 유지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오가며 패셔니스타로서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블랙과 핑크는 극과 극의 이미지를 가진 컬러지만, 티파티는 이 두 컬러를 자신만의 러블리 무드 영역으로 끌어들였다.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을 찾은 티파니는 올블랙 혹은 블랙 앤 핑크로 자신만의 극강의 러블리룩을 완성했다.

푸시버튼, 프리마돈나에서 티파니는 튜브톱 드레스와 시스루 시폰 드레스에 자신만의 눈웃음을 더해 레드카펫에 올라도 될 정도의 아우라로 시선을 끌었다.

푸시버튼에서는 플레어스커트와 드레시 라인의 상의로 미니멀 페미닌룩을 연출했다. 프리마돈나에서는 시스루 시폰으로 나비처럼 넓게 퍼진 어깨선의 블라우스와 버튼다운스커트 세트업과 블랙 앤 화이트의 커다란 꽃모양 귀걸이까지 블랙룩의 러블리 버전을 완결했다. 여기에 이너웨어로 입은 톱과 마이크로미니 스커트와 얇은 스트랩 샌들까지 나무랄 데 없는 티파니 표 블랙룩을 마무리했다.

이뿐 아니라 핑크 애정자로서 본성도 놓치지 않았다.

카이에서는 레오파드에 스마일 패턴을 조합한 핑크 슈트에 블랙 톱을 입어 러블리 시크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실버 체인 초커와 스트랩 샌들을 신어 핑크 앤 블랙의 색감을 부각하는 효과를 냈다.

블랙과 핑크뿐 아니라 베이지와 카키로 다신 한 번 변신을 시도했다.

YCH에서는 카키색 티셔츠 위에 크림색 시폰 슬립을 레이어드한 후 오버사이즈 맥시 트렌치코트를 걸친 후 오렌지 렌지 렌즈의 동그란 선글라스로 앙증맞음을 더해 핑크와 블랙 없이도 티파닌 표 러블리룩이 완성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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