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W 셀럽편-소녀시대] 수영 vs 효연, 성인시대 개성 충만 드레스코드
- 입력 2017. 04.06. 13:31:5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데뷔 10년차를 맞는 소녀시대는 이미 멤버 대부분이 20대 중반을 넘기며 30세를 진입을 앞두고 있다.
소녀시대 수영, 효연
올해 나이 29, 28세로 성인시대로 불려할 나이인 89년생 효연, 90년생 수영은 시간이 흐르면서 멤버마다의 개성이 뚜렷해지면서 소녀와 성인 사이의 성장통을 자연스럽게 넘겼다.
수영은 남자친구 정경호의 영향인지 밸런스를 갖춘 럭셔리 시크 무드를 유지한다. 서울패션위크 오프쇼 제인송에서 오프숄더로 어깨를 드러낸 수영은 파스텔 베이지의 롱 드레스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그러나 푸시버튼X라인프렌즈에서는 스트레이트 피트의 커팅진과 데님팬츠의 청청패션에 블랙 티셔츠와 뿔테 안경으로 마무리해 재기 넘치는 너드 패션으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럭셔리 시크와는 전혀 다른 룩을 시도하기도 했다.
효연은 댄서답게 카메라 앞에서 늘 과감한 컬러 혹은 패턴과 노출을 시도하며 자신만의 패션 철칙을 드러내왔다.
푸시버튼에서 오렌지와 블랙이 층층이 배열된 옐로 캐미솔에과 블랙 마이크로미니 가죽스커트에 오버사이즈 야상점퍼를 입고 오렌지 브라운 앵클부츠를 신어 특유의 톡톡 튀는 스트리트룩을 연출했다.
뮌에서는 길게 슬릿이 들어간 블랙 롱스커트에 비비드 그린 터틀넥 풀오버 블라우스를 밑단이 드러나게 입고 망사스타킹을 신어 노출을 잊지 않았다. 여기에 재킷은 손에 들어 포멀룩을 살짝 감추고 그린색 썬캡을 쓰는 믹스매치로 ‘튀는’ 것을 즐기는 취향을 보여줬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