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2017 FW-OFF] 곽현주, 세상 가장 아름다운 곳에서 흘리는 ‘인어의 눈물’
입력 2017. 04.07. 10:05:26
[매경닷컴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곽현주(KWAK HYUN JOO) 2017 FW 컬렉션이 서울 성동구 성수동 어반소스에서 공개된 가운데 인어공주를 주제로 한 로맨틱한 런웨이가 펼쳐졌다.

이번 시즌 곽현주 컬렉션에서는 인어공주를 주제로 다리를 절대적으로 가리거나 하늘하늘한 레이스를 활용한 하의를 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인어공주가 눈물을 흘리면 진주가 된다는 전설을 바탕으로 진주를 적극 사용한 모습.



스윔슈트와 같은 점프슈트를 입은 뒤 무릎 위로 올라오는 사이하이 롱부츠로 합을 맞추거나 하늘하늘한 A라인 블랙 레이스 스커트를 입어 인어공주는 비늘 다리를 표현했다. 모자와 버튼 등에 진주로 장식을 더해 인어공주의 모습을 직설적으로 나타냈다.

그런가 하면 화려한 패턴과 컬러감도 구경할 수 있었다. 곽현주 디자이너의 감성이 그대로 드러난 패턴은 바다의 파도를 연상케 했으며 그린, 핑크, 레드, 블랙, 그레이, 블루, 보라 등 가을 겨울 시즌이 아닐 때 주로 볼 수 있는 컬러감까지 모두 특유의 개성을 담아 보여줬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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