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W 셀럽편-키] 열정 패피 김기범, 패션 모험가의 ‘컬렉션 다이어리’
입력 2017. 04.07. 13:37:41

샤이니 키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tvN ‘혼술남녀’ 이후 김기범이라는 이름이 더 친근하게 느껴지는 샤이니 키가 끝없는 패션 열정을 ‘2017 FW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다시 한 번 발산했다.

몰래 카메라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 MBC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휴먼 다큐멘터리로 뒤바꿀 정도로 패션에서만큼 진지함으로 일관하는 키는 ‘혼술남녀’에서 백수의 상징인 트레이닝 패션을 ‘핫’하게 해석해 팬들은 물론 패션계가 주목하는 패피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서울패션위크 기간 중인 지난 3월 31일 ‘참스’, 4월 1일 ‘비욘드 클로젯’을 찾은 키는 ‘패션 모험가’답게 과감한 컬러와 패턴 믹스매치로 독보적인 ‘키’룩을 연출했다.

◆ 3월 31일 ; 참스 ‘커밋 그린 키’

키는 디즈니 캐릭터 커밋과 컬래버레이션 라인을 출시한 참스의 기획 의도에 충실한 그린룩으로 위트 넘치는 룩을 완성했다.

그린색 컬러데님으로 재킷과 팬츠를 맞춘 세트업에 티셔츠 역시 푸른색 커밋이 일러스트 된 화이트 티셔츠를 입고 동그란 버클의 폭이 좁은 까만색 벨트와 까만 양말, 까만 삼선 스트라이프의 화이트 운동화까지 ‘깔맞춤’ 패션의 정석을 보여줬다.

여기에 동그란 안경을 머리 위에 얹어 이러한 모든 조합이 복고를 위한 완벽한 연출이었음을 설명해줬다.

◆ 3월 31일 ; 비욘드 클로젯 ‘록시크의 반전 키’

위트마저 진지하게 접근하는 키는 비욘드 클로젯에서는 블랙 바이커 재킷과 앞코가 뾰족한 록시크 아이템을 부담 없이 입을 수 있는 데일리룩으로 뒤바꾸는 비법을 공개했다.

디스트로이드진과 하드코어 일러스트 티셔츠까지 록시크 무드로 꽉 찬 스타일링이었지만 파스텔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레이어드해 하드코어를 말랑말랑하게 뒤바꿨다. 여기에 백옥 같은 피부를 강조한 메이크업과 2:8 가르마의 쉼표 머리로 키 특유의 재치를 가미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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