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터널’ 윤현민 네이비 슈트, 죽은 차학연 ‘발견’
입력 2017. 04.10. 10:48:00

‘터널’ 윤현민 차학연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터널’ 윤현민이 죽은 차학연을 발견했다. 최진혁이 박광호가 아니란 것을 안 그는 어떤 선택을 할까.

지난 9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는 김선재(윤현민)가 신분도용 사건을 해결한 이후 58 박광호(최진혁)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급기야 죽은 88 박광호(차학연)의 시체가 발견됐다.

이날 ‘터널’ 방송에서 김선재는 주변 사람들이 계속해서 “박광호가 30년 전 이야기를 한다”는 말에 의심하기 시작하며 “박광호도 김미수처럼 사진 한 장이 없다”며 고민하기 시작했다. 박광호는 책상을 뒤지던 그는 전상식(조희봉)에게 걸려온 전화를 한 통 받게 됐다.

전화 속 사건 담당자는 “팀장님. 수배하신 차량이 발견됐다”며 “그런데 차주가 박광호 경장이네요. 45번 국도 끝나는 지점에 버려져 있다고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선재는 곧장 차량을 찾아 나섰다.

88 박광호가 탔던 차량은 이미 부서져 형체를 제대로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고, 이상한 낌새를 챈 김선재를 주변을 수색하다 88 박광호의 시신을 발견했다. 주머니를 뒤져 경찰 공무원 신분증을 찾은 그는 그가 진짜 박광호임을 알아냈고 “이놈이 진짜 박광호면 내가 알고 있는 박광호는 내가 대체 누구야”라고 말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 장면에서 김선재 역의 윤현민은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에 블랙 타이를 더하고 네이비 슈트를 위아래로 맞춰 입었다. 평소 편안한 형사룩이 아닌 슈트룩을 고집하는 캐릭터의 성격에 따라 깔끔하게 룩을 연출했다.

88 박광호 역의 차학연은 사고 직전 58 박광호 최진혁을 만났을 당시와 같은 옷차림으로 그 사건 당시 쫓아왔던 사람에게 죽임을 당했음을 암시했다. 특히 까맣게 분칠한 얼굴이 죽은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짐작케 했다.

OCN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OCN ‘터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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