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in 뮤직] EXID ‘낮보다는 밤’ 빛내는 의상 콘셉트-헤어스타일링
입력 2017. 04.10. 17:16:46

LE 혜린 하니 정화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EXID(이엑스아이디) 멤버들이 이번 앨범 전체 의상 콘셉트와 헤어스타일에 대해 설명했다.

오늘(10일) 오후 EXID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 쇼케이스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각 멤버들이 각자 바뀐 헤어스타일과 의상 콘셉트에 대해 직접 공개했다.

이날 EXID 정화는 “저희가 원래 여태 보여드린 안무가 약간의 섹시가 가미된 안무였다”며 “이번에는 그런 느낌보단 가사에 맞춰서 안무를 짰다. 포인트 안무가 후렴 부분에 ‘낮밤 댄스’라고 나온다”고 포인트를 공개했다.

또 이런 안무에 맞춰 의상 또한 변화를 줬는데, 정화는 “메인 의상이 슈트다”라며 “컬러적인 변화를 많이 줄 것 같고, 디자인적으로도 여러가지를 시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의상 뿐 아니라 헤어스타일도 굉장히 많이 바뀌었다”며 “제가 한 번도 이렇게 밝은 컬러를 한 적이 없는데, 이번엔 약간 오렌지 빛으로 도전해서 새로운 도전을 했다”고 말했다.

혜린은 “저는 살짝 트렌디한 에메랄드 빛 색이라고 생각했는데, 멤버들이 매생이 컬러라고 하더라. 좋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으며 LE는 “저는 그래도 EXID의 조금 센 게 있다 보니, 제가 그걸 감당하고 있다. 약간 머리를 땋아서 이 발랄한 친구들 사이에서 센 느낌을 가지고 가려고 해봤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하니는 “저는 이번에 머리를 붙였다. 굉장히 땡긴다. 조금 불편한 감이 있지만, 많은 분들이 긴 머리를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며 “아, 제가 처음으로 앞머리를 없앴다”라고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음을 알렸다.

EXID 세 번째 미니앨범 ‘이클립스(Eclipse)’는 5인조 EXID가 멤버 솔지의 빈자리로 인해 4인조로 재구성돼 월식처럼 잠시 가리지만 결국 다시 완전체로 빛을 발할 것이라는 이중적 의미를 담고 있다. 타이틀곡은 ‘낮보다는 밤’으로 오늘 낮 12시 공개됐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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