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 소아성애 콘셉트 화보 논란… 모델 하늘 사과문 게재
입력 2017. 04.10. 18:05:14
[시크뉴스 최정은 기자] 지난 9일 밤 2015년도 휠라(FILA) 광고 사진이 온라인에서 확산돼 휠라코리아가 뒤늦게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사진은 소아성애 콘셉트라는 지적을 받아 논란이 불거졌고 이에 모델 하늘은 사과문을 올렸다.

하늘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2015년 3월 초쯤 촬영한 사진”이라며 “당시에는 저도 누리꾼도 그쪽 문제의 심각함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저는 직업모델이어서 페이를 받고 진행했던 촬영이었다. 지금은 심각함을 인지한다”며 “해당 작가분과 촬영은 지난해 3월 이후로 진행한적 없다. 이후 저도 많이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제 사진을 보시고 상처입으시거나 한 번이라도 눈살을 찌푸리신 분들이 계시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 거론으로 논란이 될까봐 그동안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휠라코리아 역시 이날 공식 블로그와 SNS 등에 사과문을 올리고 공식 블로그에 게재한 해당 화보를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과문을 통해 휠라코리아 측은 “2015년 3월 슈즈 SNS 홍보용으로 촬영, 게시됐던 이미지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데 대해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해당 이미지의 의미 해석에 대해 미처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이번 일로 상처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논란이 된 화보는 2015년 로리타 논란이 있었던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으로 20대 여성을 어린 소녀처럼 보이게 연출해 소아성애 논란이 일었다.

[최정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출처=하늘 인스타그램, 휠라 코리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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