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역적’ 이하늬 꽃분홍 치마, 윤균상 살린 ‘한마디’
입력 2017. 04.11. 11:02:02

‘역적’ 이하늬 김지석 심희섭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윤균상이 겨우 목숨을 건졌다. 그는 과연 몸을 회복해 계속 ‘홍첨지’로서 활약할 수 있을까.

지난 1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폭주한 연산군(김지석)이 홍길동(윤균상)으로 시험을 하고, 끝내 그를 죽음으로까지 몰고 가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지만 그의 곁에 있던 길현(심희섭)과 장녹수(이하늬)가 이를 막았다.

이날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방송에서 장녹수는 홍길동을 죽이라 명하려는 연산군을 막으며 “전하, 보셔요”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전하의 백성들이 지켜보고 있나이다”라며 “전하께서 저 자를 살려 두시면, 백성들이 전하의 덕을 칭송할 것입니다. 또한 이미 홍길동 저자가 무참히 찢겨지는 것을 백성들이 다 지켜보았으니 이미 전하의 뜻을 다 이루셨지요”라고 설득했다.

옆에서 이를 듣던 길현 역시 눈물을 흘리며 “네, 전하. 홍길동 저놈이 비루한 목숨을 연명하면 큰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라고 거들었다.

연산군은 노했던 마음을 접은 듯 “그래. 이제 세상에 아기장수 따위 없는 것임을 다 알았겠지”라고 말했지만, “좋다. 살려두지. 대신 홍길동 저놈의 몸을 부숴 궁문 앞에 전시토록 해라. 모리 저 놈은 내 명을 어긴 죄를 지었으니 당장 옥에 처넣어라”라고 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장면에서 장녹수 역의 이하늬는 하얀색 저고리에 꽃분홍 색 꽃을 그려 넣고 같은 컬러의 풍성한 치마를 입었다. 넓고 풍성하게 퍼지는 치마가 현재 장녹수가 위치한 곳에 왕의 권세를 쥐고 움직일 수 있는 곳임을 암시했다.

연산군 역의 김지석은 빨간 곤룡포를 입었는데, 일단 곤룡포와는 달리 금박이 화려하게 다수 놓여있었다. 자신의 마음대로 나라를 운영하며 사람을 죽이는 것에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못하는 연산의 모습을 화려함으로 표현했다.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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