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회색 후드, 장미관 향한 ‘마지막 일격’
입력 2017. 04.17. 09:29:25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 지수 장미관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힘쎈여자 도봉순’ 박보영, 박형식, 지수가 장미관을 잡고 진정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지난 1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 15회에서는 도봉순(박보영)과 안민혁(박형식), 인국두(지수)가 힘을 합해 김장현(장미관)을 잡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봉순은 힘을 민혁은 도구를 국두는 체력을 이용해 각자의 강점을 살렸다.

이날 ‘힘쎈여자 도봉순’ 방송에서 민혁은 국두에게 장현이 뛰고 있는 위치를 알려주며 범인 잡기에 힘을 쏟았다. 그 사이 장현은 이들이 파놓은 함정에 들어갔고, 봉순은 그가 다시 빠져나올 수 없게 앞뒤를 컨테이너 박스로 막아버렸다.

이어 박스 위로 나타난 그녀에 놀란 장현은 “너, 분명히 총에 맞았는데”라고 말하고 봉순은 “나도 할 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서”라며 그에게 복수할 것임을 알렸다. 알고 보니 봉순은 민혁이 준 방탄 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

봉순은 주머니에서 호두를 꺼내 힘껏 장현에게 던지며 “넌 내 상대가 안 된다고 그랬잖아”라고 말했다. 점점 봉순이 그에게 다가가자 장현은 다시 컨테이너 박스 사이로 도망쳤고, 그 앞에는 국두와 민혁이 있었다.

앉아서 그의 모습을 지켜보던 민혁은 “어, 왔어?”라며 태연하게 인사하고, 장현은 도망쳤다. 그런 그의 뒷모습을 여유롭게 보던 국두는 “김장현”이라고 그를 부르고, 그 사이 봉순이 철장을 던져 장현을 가둬버렸다. 민혁은 “어우, 어우. 나이스 샷”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갇힌 장현의 위로 봉순은 “김장현, 너도 한 번 갇혀봐”라며 “이제 영원히 이렇게 갇혀서 살아야 할 거야”라고 말해 통쾌한 복수의 끝을 알렸다.

이 장면에서 도봉순 역의 박보영은 넉넉한 피트의 흰색 롱 슬리브 티셔츠 위에 반소매 후드 스웨트셔츠를 입었다. 여기에 레더 레깅스 팬츠를 입고 블랙 워커를 신어 언제나 보여주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마지막 괴력을 잘 표현했다.

범인 김장현 역의 장미관은 까만 볼캡을 쓰고 후드 스웨트셔츠 위에 카키색 항공점퍼를 걸쳤다. 청색 스키니진을 입은 그는 지명수배 중인 도망자 신분을 채도가 낮은 컬러를 선택하는 것으로 완성했다.

인국두 역의 지수는 블랙 프린팅 티셔츠 위에 브라운 점퍼를 걸치고 블랙 팬츠와 스니커즈로 편안한 경찰 룩을 스타일링 했으며 안민혁 역의 박형식은 흰색 티셔츠 위에 블랙 후드 집업을 레이어드 하고 라디어 재킷과 생지 데님 팬츠, 스니커즈로 ‘안대표 룩’의 정점을 찍었다.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은 지난 15일 인기리에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oinmk.co.kr/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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