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애타는 로맨스’ 송지은 슈트vs성훈 코트, ‘원나잇’ 일기
- 입력 2017. 04.18. 09:53:38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애타는 로맨스’ 성훈과 송지은이 첫 만남부터 화끈한 ‘원나잇 스탠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애타는 로맨스’ 송지은 성훈
지난 17일 밤 첫 방송된 케이블TV OCN 월화드라마 ‘애타는 로맨스’에서는 차진욱(성훈)과 이유미(송지은)가 우연한 기회에 만나 함께 술을 마시다 키스를 하고, 그것을 시발점으로 원나잇 스탠드까지 하게 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런 유미를 본 진욱은 “나 때문에 운 여자가 한둘이 아니지만 괜찮냐고 물어봤다고 우는 여자는 또 처음이네”라며 “우는 여자 예뻐 보이는 것도, 또 처음이고”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모태 솔로 유미는 크게 당황스러워하며 딸꾹질을 했고, 자리에서 일어나며 “너무 늦어서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술에 취한 그녀는 비틀거렸고, 진욱은 유미의 허리를 잡아 다시 앉혔다.
여전히 딸꾹질을 하는 유미를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던 진욱은 그녀에게 키스했지만, 유미는 그를 밀어냈다. 자신을 밀어내는 여자를 처음 만난 진욱 역시 당황스러워하고, 유미는 진욱의 옷을 잡아 이끌며 다시 한 번 키스하며 두 사람의 ‘원나잇 스탠드’가 시작됐다.
이 장면에서 이유미 역의 송지은은 흰색 셔츠에 위아래로 팬츠 슈트를 갖춰 입었다. 앞서 친구 결혼식을 참석을 위해 찾은 곳에서 진욱을 만났기 때문에 전형적인 ‘모범생 하객 패션’을 하고 있었다.
반면 진욱 역의 성훈은 흰색 셔츠 위에 니트를 레이어드 해 입고 데님 팬츠로 합을 맞췄다. 여기에 브라운 코트를 걸쳤는데, 아직까지는 자유로운 영혼의 캐릭터이기 때문에 편안하고 캐주얼한 룩으로 훈훈한 남친룩을 보여줬다.
OCN ‘애타는 로맨스’는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방송.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OCN ‘애타는 로맨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