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교복, 이현우 솔직 ‘고백’
입력 2017. 04.18. 10:13:54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조이 이현우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이현우와 조이가 드디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답답했던 ‘고구마 로맨스’가 끝이 나고 ‘직진 로맨스’만을 앞두고 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tvN 월화드라마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에서는 윤소림(조이)이 머시앤코 데뷔 무대를 끝내고 강한결(이현우)을 찾아 뛰어다니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한결은 소림을 위해 머시앤코 쇼케이스 현장을 찾았고 “노래해, 소림아”라는 응원을 전한 뒤 홀연히 자리를 떴다.

이날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방송에서 소림은 한결에게 전화를 걸어 “왜 이렇게 전화를 안 받아요”라며 “됐으니까 뒤에 봐요. 뒤에 보라구요”라고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두 사람은 한강 위 다리에서 재회했다.

한결은 “뭐야, 이것도 우연이야?”라며 놀라워하고, 한결의 말에 소림은 울컥하며 “우연 아니에요. 내가 얼마나 열심히 달렸는지 알아요?”라고 말했다. 소림은 한결을 찾아 계속해서 뛰어다녔던 것.

이를 들은 한결은 “그렇지, 항상 네가 먼저 달려왔었지”라고 미소 짓고, 소림은 한결에게 “왜 또 거짓말했어요?”라고 물었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의 한결에게 소림은 “유나 언니한테 준 거, 그 노래 아니잖아요”라고 따져 묻고, 이에 한결은 “미안해, 그렇게 얘기하면 네가 좀 편해질까 싶었어”라고 거짓말했던 이유를 설명했다.

소림은 “진짜 너무 싫어. 미워 죽겠어요”라고 소리치고, 한결은 “나 미워하지 마. 너 그러면 안 돼”라고 답했다. 왜냐고 묻는 소림에 한결은 “너 때문에 내가 너무 모자란 사람이란 거 알게 됐으니까. 음악만으론 안 된다고, 많이 부족하다고, 더 필요하다고. 네가 내 곁에 있어야 된다고”라고 자신의 마음을 차근히 고백했다.

차분하게 고백을 마친 한결은 소림에게 “네가 좋아, 윤소림. 좋아해, 소림아”라고 속마음을 털어놓고, 이를 들은 소림은 한결에게 달려가 안겨 두 사람의 로맨스 시작을 알렸다.

이 장면에서 강한결 역의 이현우는 쨍한 옐로 티셔츠에 남색 롱 코트를 걸치고 데님 팬츠와 블랙 워커로 합을 맞췄다. 평소 편안한 데일리 룩을 선호하는 캐릭터 특성을 살려 고백하는 장면에서도 최대한 점잖고, 솔직한 본인의 모습을 완성했다.

윤소림 역의 레드벨벳 조이는 흰색 셔츠에 남색 교복 재킷을 입고 치마를 더해 완벽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표현했다. 처음 한결을 만났을 당시 자신이 고등학생임을 밝히지 않았던 그녀가 한결의 마음을 확인할 때는 완연한 고등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어 거짓말이 아닌 ‘진심’이 통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명확히 보여줬다.

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tvN ‘그녀는 거짓말을 너무 사랑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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