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in 캐릭터] ‘맨투맨’ 김민정, 유쾌+발랄 차도하 완성 위한 ‘단발 변신’
입력 2017. 04.18. 16:57:30

김민정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맨투맨’ 김민정이 극중 캐릭터 차도하 역을 완성하기 위해 단정하게 자른 단발머리에 대해 언급했다.

오늘(18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민정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차도하를 완성하기 위해 과감하게 단발로 자른 헤어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맨투맨’ 김민정은 “일단 처음 대본을 봤을 때 그런 느낌이 있었다”며 “뻔하게 예뻐 보이는 건 아닌 것 같았다”고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실제로 극중 차도하는 여운광(박성웅)의 열혈 팬이자 열정적인 매니저다. 김설우(박해진)와 독특한 러브라인을 완성하지만 통통 튀고 발랄한 성격의 인물.

이런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머리를 자른 김민정은 “그냥 예쁘고 싶었다면 머리를 기른 상태에서 촬영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익숙한 상태에서 이 인물에 도전했을 것이지만, 일단 헤어스타일부터 과감하게 바꿔 도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연기적인 부분은 여태까지 했던 연기 중 가장 가볍고, 즐겁고,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며 “그 부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연기했는데, 아무래도 저는 좀 더 감정선이 깊은 연기를 주로 했고, 그것이 익숙한 배우라 함께 하는 감독님, 배우분들과 소통하고 기를 받아서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말해 드라마 속에서 활약할 차도하에 대해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JTBC ‘맨투맨’은 톱스타의 여운광(박성웅)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남자 김설우(박해진)에게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후속으로 오는 21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총 16부작.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시크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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