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드 카피] 2017 봄 점퍼 쇼핑 리스트, 전효성 프리티섹시 to 효연 터프시크
- 입력 2017. 04.23. 10:22:2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봄은 아침저녁 일교차가 크고 지루하게 이어지는 겨울의 여운이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이러한 변화무쌍한 기온으로 인해 다양한 아우터를 즐길 수 있어 패피(패션 피플)들에게는 더없이 유쾌한 계절이기도 하다.
전유경, 나인뮤지스 성아(위)/ 전효성, 소녀시대 효연(아래)
주말을 앞둔 지난 21일 패피들의 쇼핑몰 직진 욕구를 불태우는 셀러브리티들의 점퍼 행렬이 신사동 가로수실에 이어졌다. 제법 서늘한 봄바람은 막고 스타일지수는 한껏 높여줄 봄 점퍼들이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내며 셀러브리티들을 돋보이게 했다.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나인뮤지스 성아와 전유경의 항공점퍼. 트렌드 아이템 톱 리스트를 지키고 있는 항공점퍼는 매 시즌 새로운 디자인 추가되며 마니아를 붙들어 두고 있다. 성아는 카무플라주 점퍼를 후드 점퍼와 겹쳐 입어 스트리트룩의 자유분방함을 살리며 힙가이 면모를 보여줬다. 전유경은 잔뜩 부풀린 소매에 리본 장식이 더해진 걸리시 무드의 비비드 블루종 스타일의 항공점퍼로 전혀 다른 느낌을 연출했다.
성아는 마이크로미니 데님 미니스커트로 힙하게, 전유경은 미국 국기가 프린트된 쇼츠를 펑키하게 각자의 개성을 살린 룩을 연출했다.
베이글녀 전효성은 러블리 버전으로 스카잔 점퍼의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연한 파스텔 핑크에 꽃 자수를 더한 스카잔 점퍼에 핑크 스커트와 블루 베레모를 서 핑크걸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반면 효연은 페이즐리 문양의 오버사이즈의 커다란 윈드브레이커 스타일의 점퍼를 입고 등장해 넘치는 패션 열정을 보여줬다. 여기에 미니스커트, 니삭스, 운동화를 블랙으로 통일해 터프걸로 깜짝 변신했다.
봄 점퍼는 여름에 더욱 진가를 발휘해 활용도가 높다. 너무 두텁지 않은 것을 고르면 눅눅해지고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는 장마철과 실내외 기온차가 클 때 더 없이 유용하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