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 인증 ‘볼캡+마스크’, 공항 출격 ‘방탄 패션’ 아이템
- 입력 2017. 04.23. 11:07:29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1324세대의 열정적인 지지를 받는 방탄소년단은 바쁜 해외 일정을 소화하며 K팝 신드롬의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이처럼 폭발적인 인기 탓인지 수많은 군중 속에 한참을 서 있어야 하는 공항에서만큼은 얼굴을 꽁꽁 싸매 팬들을 안타깝게 한다.
방탄소년단 뷔, 지민(위)/ 제이홉, 슈가(아래)
마스크는 기본이고 여기에 볼캡에 선글라스와 후드까지 써 누가누구인지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얼굴을 가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다. 팬들의 섭섭함도 잠시 이처럼 마스크에서 얼굴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방탄 패션’은 이제 그들의 트레이드마크가 됐다.
지난 21일 오전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 나타난 방탄소년단은 얼굴 100% 차단 ‘방탄 패션’으로 자신들이 방탄소년단임을 200% 인증했다.
뷔는 화이트 마스크에 선글라스를 쓰고 볼캡을 뒤로 돌려써 시크한 개구쟁이룩을, 슈가는 블랙 마스크를 쓰고 블랙 볼캡을 꾹 눌러써 다크웨어를 연출했다. 반면 지민은 맑은 민낯 얼굴에 화이트마스크를 쓰고 오픈칼라 스트라이프셔츠를 입은 시크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제이홉은 화이트 마스크에 베이지 볼캡과 후드까지 썼지만 눈을 드러내 팬들에게 자신을 살짝 노출하는 센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뷔 슈가 지민 제이홉의 방탄 패션은 컬러와 아이템이 다 달라 방탄소년단의 개성 넘치는 매력을 인증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