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팅 내한 공연, 오늘(25일) 정오 인터파크티켓서 티켓 오픈 ‘피켓팅 예고’
입력 2017. 04.25. 11:21:08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영국 뮤지션 스팅(Sting)의 내한 공연 티켓 예매가 오늘(25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된다.

스팅의 ‘현대카드 Curated 스팅’ 콘서트 티켓 오픈이 25일 정오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현대카드 Curated’는 잠재력이 큰 신예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스팅의 음악을 일반적인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400석)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팅은 지난 1977년 밴드 더 폴리스의 메인 보컬리스트 겸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후 서정적인 음악과 철학적인 가사로 영국 대중음악의 아이콘 역할을 해왔다. 1985년 ‘더 드림 오브 더 블루 터틀스(The Dream of the Blue Turles)’ 앨범으로 솔로로 데뷔한 스팅은 지난 1993년 발표한 ‘쉐이프 오브 마이 하트(Shape of My Heart)’가 영화 ‘레옹’의 OST로 인기를 누리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머큐리 폴링(Mercury Falling)’을 통해 아일랜드 민족 정서를 표현하고, 미국의 힙합 뮤지션 퍼프 대디와 함께 ‘록산느97(Roxanne 97)’을 발표하는 등 팝, 재즈, 힙합, 월드뮤직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팅의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11월 정규 앨범 ‘57TH&9TH’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그와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 온 기타리스트와 드러머 등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할 계획이다.

스팅의 이번 공연은 다음 달 31일 저녁 7시 30분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진행되며, 티켓은 전석 스탠딩으로 25만원(1인 2매 한정)에 판매된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현대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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