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신스틸러] ‘역적’ 기억 찾은 이수민 파란 끈, 윤균상과 ‘이어진 하나’
- 입력 2017. 04.26. 10:37:04
-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이수민이 모든 것을 기억했다. 그녀는 길동과 길현이 잃어버린 여동생 어리니였다.
이수민 윤균상
지난 25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어리니(상화/이수민)가 어릴 적 기억을 모두 찾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자신은 홍길동(윤균상)과 길현(심희섭)을 모른다고 말했던 그녀는 그들이 말하는 추억 속에서 기억을 되찾으며 그동안 잊고 지냈던 조각들을 맞췄다.
모든 기억이 떠오른 상화는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람을 바라보며 자신을 “제 이름은 어리니에요”라고 말하는 것을 기억했고, 이어 “오라버니를, 오라버니를 길동 오라버니를 만나게 해 주세요”라는 말을 한것을 깨달았다. 자신이 진짜 ‘어리니’임을 자각한 것.
이어 “어리니야, 오라비 믿지?”라는 말과 함께 길동이 강물로 뛰어들었다는 것을 기억했고, 먼저 눈을 뜬 어리니는 직접 이로 끈을 끊고 물을 뜨러 갔다. 하지만 뒤로 드러워진 검은 그림자에 의해 어리니는 납치됐고, 그 이후로 기억을 잃었다는 사실을 알았다.
자신과 길동이 처음 만났을 때, 그가 “나는 네 오라비야. 너는 내 하나뿐인 동생이야”라고 말하며 우는 것을 기억한 상화는 “길동, 길동 오라버니”라고 말하며 오열했고, 즐거웠던 기억들을 회상하며 쓰러졌다. 그 뒤를 걸어가던 길동은 어리니를 품에 안았다.
길동은 “어리니야”라고 말하며 놀라고, 어리니는 길동에게 “오라버니. 어디 갔었어”라며 “내가 물 떠다 주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자신의 모든 기억이 돌아왔음을 알렸다. 길동 역시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어리니의 얼굴을 어루만졌다. 하지만 곧이어 어리니는 정신을 잃었다.
어리니를 등에 업고 큰 형인 길현이 있는 곳으로 온 길동. 길동을 보고 놀란 길현은 “어리니야”라고 말하며 어리니에게 다가가고, 어리니는 눈을 뜨며 “큰 오라버니. 길현, 오라버니”라고 말해 감동적인 삼형제의 재회를 알렸다.
이 장면에서 어리니 역의 이수민은 연한 하늘색 짧은 저고리에 연보라색 치마를 입었다. 풍성하게 퍼지는 비단이 아닌 소박한 면 소재를 이용해 현재 어리니가 처한 성격, 위치를 잘 보여줬으며 길동, 길현과 뜻을 함께 할 것이라는 암시를 더했다.
홍길동 역의 윤균상은 연한 나무색 두루마기를 걸친 뒤 긴 길이의 짙은 밤색 조끼를 입었다. ‘홍첨지’로 살아가고 있는 그가 편안하고 활동성 높은 옷을 연출함으로서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완성했다.
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MBC ‘역적:백성을 훔친 도적’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