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남자 머리, 부스스한 자연스러움이 대세 ‘스핀스왈로펌’
입력 2017. 04.27. 08:23:40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대세로 떠오른 여성헤어가 히피펌이라면 남성헤어는 단연 스핀스왈로펌이 아닐까.

자유로운 텍스처와 자연스럽고 굵은 컬, 부스스한 느낌의 스핀스왈로펌이 남성들 사이에서 인기다. 스핀스왈로펌은 머리를 꼰 뒤 돌돌 말아 시술을 하는 것이 특징. 기장이 약간 긴 경우 시술이 좀 더 용이하다.

탑에서 앞머리 전까지 부시시한 컬로 연출하고 옆과 뒤, 앞머리는 자연스럽게 컬을 넣어주면서 컬의 강약을 조절해야 손질도 쉽고 조화롭게 완성된다. 부시시한 질감의 머리 길이가 자라면서 지저분해 보이기 쉬우므로 한 달에 한번은 커트를 통해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주 1회 정도는 홈케어를 통해 트리트먼트를 해주면 스타일 유지가 용이하다.

쟈끄데상쥬 방배점 카이디자이너는 “스핀스왈로펌은 에센스와 왁스를 1: 1로 섞어 스타일링해준다. 왁스는 탑 부분은 구기듯이 발라 텍스처감을 주고 손에 남은 왁스로 옆머리를 붙여 고정시킨다. 에센스는 부스스한 스타일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이 때 앞머리는 스타일링 제를 바르지 않고 가볍게 넘겨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쟈끄데상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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