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오늘(27일) 개막…58개국 229편 초청
입력 2017. 04.27. 09:20:34
[시크뉴스 김지연 기자]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오늘(27일) 개만한다.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가 2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전주 영화의 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이날 오후 6시 영화의 거리 내 전주 돔에서 열리는 레드카펫 행사에 이어 저녁 7시 박혜진 아나운서와 이상용 프로그래머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되며, 열흘 간 58개국 229편(장편 179편, 단편 50편)이 총 5개 극장 19개 스크린에 오른다.

‘영화 표현의 해방구’를 슬로건으로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헝가리 영화 ‘우리는 같은 꿈을 꾼다: 몸과 영혼’(일디코 엔예디 감독)이다. 이 작품은 매일 밤 같은 꿈을 꾸는 두 남녀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지난 2월 베를린국제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이다.

경쟁 부문은 국제, 한국, 한국 단편으로 나뉘며 국제 경쟁 부문에는 ‘경계 위의 세 여자’ ‘계단 내려가기’ ‘공원의 연인’ ‘닿을 수 없는’ ‘라이플’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소피아의 아들’ ‘인 비트윈’ ‘인류의 상승’ ‘클럽 로셀’ 등 10편이 초청됐다.

한국 경쟁 부문에는 ‘금속활자의 비밀들’ ‘노마드’ ‘버블 패밀리’ ‘샘’ ‘수성못’ ‘여수 밤바다’ ‘파란나비효과’ ‘폭력의 씨앗’ ‘해피뻐스데이’ ‘홀로그램 유니버스’ ‘B급 며느리’ 등 11편이 맞붙는다.

심사위원으로는 장-피에르 렘, 일디코 엔예디, 도미니크 카브레라, 박진표, 하지원, 제이콥 웡, 세실리아 바리오누에보, 송해성, 주카-페카 락소, 김종관, 정은채, 한창호, 알카 사닷 등이 나선다.

폐막식은 다음 달 6일 전주 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배우 김민준, 최송현의 사회로 진행된다. 폐막작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일본 영화 ‘서바이벌 패밀리’로, 갑작스러운 전기 공급으로 도시가 혼란에 빠지자 어렵사리 자전거를 구한 가족들이 아버지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김지연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전주국제영화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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