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SCHOOL] 오프숄더 ‘얼굴형별 선택법’, 소녀시대 윤아-수영-티파니
- 입력 2017. 04.27. 16:41:34
- [시크뉴스 한숙인 기자] 오프숄더로 어깨선을 한껏 드러낸 디자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오프숄더는 어깨에서 시작해 가슴선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나 일상복으로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올해는 데일리룩처럼 무심한 듯 연출해야 한다.
소녀시대 윤아 수영 티파니
이처럼 트렌드가 명확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오프숄더를 고르는 일이 만만치 않다. 노출 수위가 높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오프숄더 라인을 어떻게 연출할지에 따라 장점이 부각되기도 혹은 단점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해 입는 사람의 센스가 패셔니스타와 테러리스트를 가른다.
오프숄더는 어깨를 얼마만큼 드러내느냐 보다는 오프숄더 앞라인으로 자신의 얼굴형에 맞게 조절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1. 윤아 ‘가늘고 긴 얼굴형’-수평 일자 라인
윤아는 블랙 원피스와 파스텔 블루 블라우스를 모두 오프숄더로 선택했다.
블랙 원피스는 보디라인에 밀착되는 디자인으로 소매까지 1인치의 오차도 없이 딱 맞는 미니멀로, 블라우스는 소매라인이 풍성하고 페전트 스타일로 각각 달랐지만 오프숄더 라인이 정확하게 수평을 이루는 일자라인을 유지했다.
윤아는 얼굴 폭이 좁고 턱이 뾰족한 가늘고 긴 얼굴형으로 자로 그은 듯 똑 떨어지는 직선으로 긴얼굴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이지적인 느낌까지 살리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냈다.
#2. 수영-'동그란 얼굴형'깊게 파인 U 라인
베이지 시스루 레이스 원피스를 입은 수영은 어깨는 살짝 드러내는 대신 가슴선이 깊게 파인 오프숄더를 선택했다.
튀어나온 광대뼈가 웃을 때 사랑스럽지만 턱선이 도드라지지 않는 동그란 얼굴형의 수영은 전체적으로 깊게 파인 가슴선이 동그란 얼굴을 갸름하게 보이는 효과를 내고 어깨를 살짝 드러내 시스루로 이미 노출 수위가 높은 옷의 부담을 덜어내 우아하면서도 걸리시한 느낌까지 살려냈다.
#3. 티파니 ‘짧은 목’-변형된 V 라인
티파니는 소녀시대 멤버 중 가장 뛰어난 감성을 가진 패션능력자로 자신의 장단점을 조율해 최상의 스타일을 완성해낸다.
오프숄더 블루종을 선택한 티파니는 집업으로 윗부분을 열어 V라인이 되게 연출해 목 길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냈다. 특히 풍성한 소매 볼륨이 얼굴이 작아 보이는 ‘+α’ 효과로 자신에 최적화된 오프숄더 피트를 완성했다.
[한숙인 기자 news@fashionmk.co.kr/ 사진=권광일 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