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수애부터 하지원까지, 여배우 메이크업 트렌드 ‘스파스킨’
입력 2017. 04.27. 21:05:2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여배우의 메이크업 트렌드 촉촉함이 핵심이었다.

27일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 가운데 레드카펫 위 셀럽들은 조명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자랑했다. 막 스파를 마치고 나온 듯 물기가 느껴지는 건강한 표현이 돋보였던 ‘스파 스킨’이 대세로 떠올랐다.

“여배우 꿀 피부라고 번질번질하게 곧 녹아 내릴듯 표현하는 거 이제 예쁜지 모르겠다. 자기 피부처럼 느껴지는 건 과장되지 않은 가장 적당한 상태가 아닐까“ 메이크업 아티스트 박태윤의 설명이다.

보통 여배우들은 중요한 시상식을 앞두고 값비싼 앰플을 사용해 피부를 관리한다. 또한 트러블이 생기지 않도록 식이조절과 더불어 디톡스까지 행하는 것은 기본. 바탕이 완벽한 상태에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해야 피부가 들뜨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싼 관리를 일반인들이 쉽게 시도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 이럴 때 추천하는 방법은 팩을 사용해 피부의 컨디션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시중에 판매하는 저렴한 팩을 매일 1장씩 붙이는 것만으로도 피부에 수분감을 더할 수 있다.

또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하기 바로 직전에 끈적이지 않는 밤타입의 오일스틱을 얼굴 전체에 얇게 도포하는 것도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방법 가운데 하나다. 이 위에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발라주면 수증기 속에서 걸어 나오는 듯한 마법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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