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터널’ 차학연-최진혁vs목진우 대격돌, 박광호 ‘패션 코드’
입력 2017. 05.01. 14:11:09

‘터널’ 차학연 최진혁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터널’ 차학연과 최진혁이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범 김민상을 만났다.

지난 30일 밤 방송된 케이블TV OCN 주말드라마 ‘터널’에서는 58 박광호(최진혁)와 88 박광호(차학연)가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진범 목진우(김민상)를 만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제 막 경찰이 된 신참 형사와 어느 정도 형사로서 ‘직감’을 가진 형사의 수리는 확실히 달랐지만, 진범을 잡고자 하는 열의는 누구에게도 뒤쳐지지 않았다.

이날 ‘터널’ 방송에서 88 박광호는 목진우를 만나기 위해 연구실을 찾았다. 자신이 자란 마을에서 일어난 의문사에 대해 조사하던 중 하루 전날 그를 진찰한 의사에 대해 의문을 품었기 때문. 목진우는 88 광호에게 “연구실 구경하러 온 건 아닐 테고, 용건이 뭐냐”라고 까칠한 태도로 물었다.

88 광호는 “김필수 할아버지 아시죠? 노인회관에 의료봉사 오셨을 때, 선생님이 진찰하셨는데”라고 물었고, 이에 목진우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며 “아, 그 어르신. 기운 차리시라고, 내가 비타민 주사 놔드렸는데. 안타깝네요”라고 태연하게 대답했다.

그의 대답을 들은 88 광호는 자신이 가진 의문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김필수 할아버지가 다음 날, 돌아가셨거든요. 그때 주사 놓은 게 비타민, 확실한가요. 아, 건강하셨던 분인데 갑자기 돌아가셔서, 혹시나”라고 말해 진범 목진우의 속을 긁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88 광호는 목진우가 가지고 갔던 약물에 대해 알기 위해 병원 약품실을 찾아갔고, 그런 그를 뒤에서 보던 목진우는 점점 88 광호가 거슬리기 시작했다. 88 광호는 “영장 있어야 볼 수 있다니까요”라는 말에 “의료봉사 갔을 때, 뭘 가져갔는지 확인만 하면 된다니까요. 아니면 갑자기 없어진 약물 같은 거”라고 요청하지만, 해당 관리자는 “글쎄 뭐든, 영장 가지고 오세요”라고 말한 뒤 자리를 떠버렸다.

시간은 더 흘러 ‘터널’ 속에서 목진우와 58 박광호는 만났다. 목진우는 “처음에 우리 박 형사님을 보고, 너무 놀라서 하마터면 웃음이 터질 뻔했지 뭐에요”라며 “내가 분명히 박광호의 숨통을 끊었는데, 또 박광호야”라고 소름 돋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했다.

이를 들은 58 박광호는 “박광호를 죽여놓고, 네가 부검을 했다고?”라고 놀라고, 목진우는 “오해하지는 말지. 나는 사인을 조작할 수 있어도, 그렇게 안 하거든. 난 그렇게 비겁하고, 비열한 사람이 아닙니다. 박광호 형사님”라고 당당하게 웃으며 말해 시청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 58 박광호 역시 “그 입 다물어라, 이 개새끼야”라고 말한 뒤 주먹을 날렸다.

이 장면에서 88 박광호 역의 차학연(빅스 엔)은 도톰한 블랙 터틀넥 풀오버 니트에 남색 퀼팅 점퍼를 가볍게 걸쳤다. 여기에 블랙 팬츠를 입는 것을 깔끔한 ‘신참 형사’ 룩을 완성했는데, 58년생 박광호의 스타일링과도 흡사한 부분이 있어 두 사람의 ‘패션 연결고리’를 연상케 했다.

58 박광호 역의 최진혁은 블랙 프린팅 티셔츠에 블랙 팬츠, 스니커즈를 신어 날렵한 ‘고참 형사룩’을 보여줬다. 여기에 블랙 데님 재킷을 걸쳐 최대한 채도를 낮춘 모습. 88 박광호 역의 차학연 역시 그와 비슷하게 컬러감을 최대한 빼는 것으로 두 사람의 연결고리를 확인할 수 있었다.

OCN ‘터널’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OCN ‘터널’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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