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드래곤 vs 트리플H 이던, 90년대 보이그룹 부활 ‘버킷햇’ 스타일링
- 입력 2017. 05.02. 09:00:30
-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복고가 메가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버킷햇이 또다시 유행 궤도에 올랐다.
일명 ‘벙거지 모자’로 알려진 버킷햇은 1세대 아이돌 H.O.T.나 원타임 젝스키스 등 보이그룹들의 상징과도 같았던 아이템이다. 푹 눌러쓴 모자와 커다란 힙합 바지 워커 등으로 상징되는 90년대 패션은 2017년도 더욱 세련되게 변화했다.
이던은 아기자기한 프린트 셔츠에 통큰 청바지를 입어 시원해 보이는 휴양지 패션을 연출했다. 여기에 코발트 블루 색상의 버킷햇을 더해 당장 여행을 떠나야 할 것 같은 편안한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지드래곤은 슈트에 벙거지 모자를 더해 클래식과 캐주얼을 오가는 천재적인 믹스매치 감각을 드러냈다. 포인트 아이템으로 은색 귀걸이를 더해 시크함을 잃지 않았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권광일 기자, 현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