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헤어트렌드] 석가탄신일, ‘오리엔탈 업 두’ 시그니처룩 완성
입력 2017. 05.03. 10:00:2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석가탄신일, 동양미를 표현하면서도 모던한 룩과 어울리는 ‘오리엔탈 업 두’는 연출에 따라 단아함과 유니크함이 공존하는 헤어트렌드이다.

아이롱기를 이용하여 전체적으로 컬을 강하게 넣은 다음 3등분 섹션을 나누고 앞머리 부분은 볼륨 살려서 뒷머리와 함께 연결해 연출한 스타일.

2016년 샤넬크루즈컬렉션에서도 알록달록한 무늬의 옷과 ‘가채 머리’를 연상시키는 헤어가 유니크하게 표현되기도 했는데 땋는 위치나 굵기, 방식에 따라 각양각색의 분위기로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좀 더 자연스럽게 길게 땋아서 위로 올려준다든가 두 줄로 땋아 머리띠처럼 표현하거나 옆쪽을 땋은 후 남은 머리를 위로 올려서 당고머리로 표현해도 어울린다. 전체를 땋아 올릴 경우 시간이 지나도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이 보장되므로 격식 있는 자리에도 어울린다. 얼굴 옆선을 따라 머리를 땋고 남은 머리와 낮게 말아주면 단아하고 깔끔한 스타일이 된다.

쟈끄데상쥬 가로수길점 이현 수석디자이너는 “땋아서 전체를 올림머리를 하는 경우 자칫 올드해 보이지 않도록 앞머리 부분에 적당한 볼륨감을 주면서 옆머리와 같이 연결해서 땋아주는 것이 좋다. 헤어 액세서리류나 작은 핀, 리본 등을 활용해 색다르게 표현하면 어디서나 눈길을 끌 수 있는 시그니처 헤어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쟈끄데상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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