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신스틸러] ‘완벽한 아내’ 성준 그레이 슈트, 고소영과 ‘해피엔딩’ 포옹
입력 2017. 05.03. 11:29:24

‘완벽한 아내’ 성준 고소영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과 성준이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천천히 서로에게 스며든 두 사람은 마음을 확인하고 진하게 포옹했다.

지난 2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에서는 심재복(고소영)과 강봉구(성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해피엔딩을 이루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재복은 봉구이 마음을 받아 줘야 하는 건지 고민하지만, 계속해서 그녀에게 직진하는 봉구에 결국 그를 끌어안았다.

이날 ‘완벽한 아내’ 방송에서 봉구는 구정희(윤상현)를 찾아가 재복을 좋아하고 있으며 그녀와 결혼까지 꿈 꾸고 있음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구정희는 “우리 진욱이는 농구를 잘하고 싶어 해. 내가 바빠서 같이는 못 해 줬지만, 농구 가르쳐 주면 금방 친해질 거야”라고 조언했다.

또 “우리 혜옥이는 그림 책 읽어 주는 걸 좋아해. 그런데 새, 곤충 나오는 건 아직 무서워 하니까 그런 건 좀 피해 주고”라고 말해 봉구는 “나한테 무슨 유언이라도 하는 것 같네”라며 의아해 했다.

그는 “신경 쓰지 마시고 이은희 씨나 빨리 정리해요. 그리고 형님도 건강하고 씩씩한 여자, 파이팅 있게 만나라고”라고 말하며 정희를 위로했지만, 구정희는 짐짓 심각한 표정으로 “우리 애들, 잘 부탁한다”라고 말해 비극적인 결말이 기다리고 있음을 암시했다.

구정희를 만나고 밖으로 나온 봉구는 길을 걸어가며 “구정희 이 아저씨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거야”라고 찝찝한 기분을 숨기지 못했다.

같은 시각 역시나 길을 걷던 심재복은 봉구가 자신에게 했던 “우리 사귑시다, 정식으로”라는 고백을 떠올리며 “갑자기 그런 말을 하면. 가뜩이나 진욱 아빠 때문에 머리 아픈데”라고 말하며 고민했다. 그 순간 재복의 앞에는 거짓말처럼 봉구가 나타났다.

재복은 놀라고 봉구는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아우, 심재복 씨 아주 그냥. 번뇌의 바다네, 그냥. 내가 내 준 숙제가 그렇게 어려웠냐. 내가 모범 답안 알려줄까?”라고 말한 뒤 그녀에게 다가가 재복을 끌어안았다. 봉구는 “모범 답안은 이거. 예스면 가만히 있기. 예스라고 해요. 예스, 예스, 예스”라고 말해 훈훈한 해피엔딩을 이뤘다.

이 장면에서 강봉구 역의 성준은 푸른색 셔츠에 도트무늬 남색 타이를 더하고 베스트부터 재킷, 팬츠까지 회색 슈트로 깔끔하게 차려 입었다. 변호사인 본인의 신분에 맞게 항상 슈트를 입고 다닌 그는 가장 깔끔하고 정직한 스타일로 심재복과의 해피엔딩 장면을 장식했다.

심재복 역의 고소영은 레몬색 블라우스에 블랙 재킷을 걸쳤다. 여기에 하이웨이스트 브라운 미디엄 스커트로 합을 맞추고 화이트 숄더백을 들어 무난하고 스타일리시한 감각을 과시했다. ‘아줌마’로만 불리던 그녀가 여자로서 봉구와 만나기 시작하면서 여리여리한 컬러감을 활용했다.

KBS2 ‘완벽한 아내’는 지난 2일 20회 방송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inmk.co.kr/사진=KBS2 ‘완벽한 아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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