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 카펫 위 살랑살랑 ‘봄날의 음영 메이크업’ [백상 시상식 뷰티]
입력 2017. 05.04. 10:05:23
[시크뉴스 이상지 기자] 고온의 날씨에 최적화된 메이크업이 고민이라면 여배우들의 메이크업룩을 참고할 필요가 있겠다.

지난 3일 열린 ‘제 53회 백상예술대상’의 레드카펫 위에 등장한 여배우들은 꽃향기가 느껴질 듯한 봄날의 음영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손예진 김유정 박신혜 김하늘 김태리 김고은까지 모두 은은한 핑크빛을 선택한 것.

여배우 메이크업으의 특징은 ‘자연스럽되 이목구비가 살아나는’것이 불변의 법칙. 메이크업 전 수분을 충분하게 공급해줘야 속부터 촉촉한 피부 상태를 만들 수 있다. 이 위에 자신의 피부색과 완전히 일치하는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를 얹어 베이스를 완벽하게 표현해준다. 포토제닉한 얼굴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는 쉐이딩으로 턱션을 갸름하게 표현해준다.

이어 눈두덩 전체에 시머링한 펄감이 느껴지는 셰도를 터치한 뒤 아이홀 라인까지 은은한 카라멜 색상의 음영 셰도를 덧바른다. 이어 쌍꺼풀라인과 눈꼬리를 한톤 진한 브라운 컬러로 그러데이션한다. 다음 젤아이라이너를 사용해 아이라인을 원래 눈매를 보완하는 형태로 그려준다.

눈썹은 헤어 컬러와 동일한 브로우라이너를 사용해 아치형태로 빈곳을 채워주면서 그려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더한다. 양 볼에는 밝은 핑크 컬러의 블러셔를 광대를 감싸 안듯이 발라 빛에 따라 윤기가 흐르듯이 연출한다. 핑크립을 입술 전체에 살짝 발라준뒤 지속력이 높은 틴트를 입술 안쪽에 살짝 덧발라주면 여배우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이상지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이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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