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헵번의 환생’ 사랑스러움 물씬 걸스데이 민아 vs 박보영 [백상 시상식 패션]
입력 2017. 05.04. 12:39:32

걸스데이 민아 박보영

[시크뉴스 조혜진 기자] 2017년 들어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과거로 회귀하는 복고 트렌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레드카펫 역시 이 영향을 적지 않게 받았다.

쨍한 컬러나 스트라이프, 볼캡 등으로 대변하던 복고 바람은 특정 스타나 시대상을 반영해 입어도 비슷한 맥락에서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는데, 지난 3일 밤 진행된 ‘백상예술대상’에서도 비슷한 느낌을 찾을 수 있었다.

영화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등을 통해 스타가 된 오드리 헵번은 대표적 복고 스타 중 한 명으로 높이 올려 묶은 업스타일 헤어와 블랙 드레스, 진주 목걸이가 트레이드마크. 걸스데이 민아와 박보영은 각자 다른 느낌으로 이를 소화했다.


민아는 일자로 똑 자른 처피뱅 앞머리에 높이 긴 머리를 높이 올려 묶어 업스타일로 연출했다. 여기에 스퀘어 네크라인 블랙 원피스를 입어 마치 ‘오드리 헵번의 환생’을 보는 듯 했다. 허리 라인은 잘록하게 조이고 풍성하게 퍼지는 풀 스커트로 러블리한 매력을 뽐냈다.

특히 쨍한 레드 슬링백 힐을 더하고 오드리 헵번의 상징과도 같은 진주를 귀걸이로 활용해 적극적으로 복고를 수용한 모습. 동그랗고 귀여운 인상의 민아가 오드리 헵번을 연출하면서 사랑스러움을 최대치로 극대화했다.

그런가 하면 종합편성채널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히로인’ 대열에 이름을 올린 박보영은 민트색 브이네크라인 새틴 드레스를 선택했다. 은은하게 흐르는 실키한 느낌과 잘록하게 조인 허리 라인이 평소 가지고 있는 그녀의 내추럴한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켰다.

깊이 파인 브이네크라인에는 귀여운 칼라를 더해 오드리 헵번을 연상케 하고 단정하게 로우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로 전체적인 룩의 완성도를 높였다. 허리는 잘록하게 잡고 아래로는 풍성하게 퍼지는 드레스가 오드리 헵번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당시의 느낌을 물씬 풍겼다.

[조혜진 기자 news@fashionmk.co.kr/사진=이미화 기자, 티브이데일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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